신유빈(17. 대한항공)이 압도적인 경기 결과로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19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최효주(삼성생명)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18일까지 6명의 상대를 모두 제압한 신유빈은 이 대회에서의 승리까지 더해 7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7번째 경기에서 단 3세트만 내주는 압도적 경기력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뛰게 됐다.
이번 선발전에서 여자부 태극마크를 가져간 선수는 최효주(삼성생명), 양하은(포스코에너지), 이시온(삼성생명)이, 그리고 남자부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 안재현(삼성생명)이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이 6명의 선수는 세계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남자 장우진, 정영식(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과 함께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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