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격상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주변 친구나 지인과의 만남 또한 어려워지면서 무기력과 우울감을 호소하며 코로나블루를 겪는 사람도 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원이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고 음식을 먹는 식사량은 비슷하지만 신체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면 여기저기 군살이 붙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집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 즉 홈트레이닝으로 코로나 블루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어떤 운동을 해야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집에서 혼자 운동을 즐기는 습관을 기르면서 올바른 방식으로 꾸준하게 실천 할 수 있는 홈트를 소개한다.

 

▲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시작하기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빠르게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고강도 운동은 금물.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주어 역효과를 일으킨다.

운동량과 강도는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찾지 못한다면, 가장 기초적인 동작 위주의 홈트영상을 따라하는 것도 좋다.

 

▲ 구하기 쉬운 도구 활용하기

운동은 장비빨? 이라면서 홈트를 시작하면 여러가지 운동 용품들을 접하게 된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운동 용품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혹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데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 용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라면 덤벨이나 전용 머신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간편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근력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

 

▲ 수건 활용한 스트레칭

집에서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수건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할 수 있다. 맨 손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보다 수건을 활용하면 자세 잡기에도 훨씬 수월하고 근육 이완에도 도움이 된다.

 

<수건으로 전신 · 코어 운동>

- 수건 양쪽 끝을 잡고선 수건과 어깨가 수평이 되도록 맞추고 이때 하체는 스쿼트 자세를 취한다.
- 하체가 내려 갈때 수건을 잡은 팔은 귀까지 올리고, 하체가 올라올 때 팔도 제자리로 돌아온다.

단, 동작을 할 때 허리가 휘거나 앞으로 솟아지면 근육 자극이 분산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