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마이아(43, 브라질)와 지미 리베라(32, 미국) 두 파이터가 UFC 공식 선수 명단에서 지워지면서 계약 종료됐다.
마이아와 리베라는 UFC와 재계약하지 못하고 25일 발표된 UFC 공식 랭킹에서도 삭제됐다. 웰터급 11위 마이아, 밴터급 12위 리베라의 이름이 사라지고 하위 랭커들이 한 계단씩 올라 두 파이터의 공백을 채웠다.
마이아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2001년 종합격투기 데뷔하여 2007년부터 UFC에서 활동 시작했다. 옥타곤 총 전적 39전 28승 11패.
2010년 UFC 미들급 타이틀 앤더슨 실바 상대로 패하고, 2017년 UFC 웰터급 타이틀 타이론 우들리 상대로 챔피언 등극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아는 승리보다는 연패를 기록하면서 연장 계약 명분이 사라졌다.
특히 UFC는 나이가 많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노장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자카레 소우자 역시 재계약에 실패했다.
아직 마이아는 추후 행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마이아는 "UFC 고별 경기를 갖고 싶다"고 원하고 있으나 UFC는 묵묵부답이다.
리베라는 노장은 아니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21승 1패 (20연승) 기록하다가 최근 6경기 2승 4패로 재계약하지 못한채 선수명단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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