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골반 틀어짐.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잦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다리 꼬우는 습관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몸의 중심인 만큼 골반이 틀어지면 전체적인 혈액순환 장애와 함께 몸의 독소가 몸 구석구석 쌓이게 되면서 염증까지 일으키게 된다. 특히 하체비만, 부종이 심하다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골반 교정 비용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고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에서 5분만 투자해서 골반교정을 하는 요가 동작을 알아본다.
◆ 타다아사나
타다아사나는 두발을 모으고 산처럼 굳건하게 서 있는 자세를 말한다. 이 자세는 산처럼 서 있는 것 처럼 매트에 누워서 하는 동작이다. 매트에 똑바로 누워서 발끝의 방향을 확인해 보면 조금 더 내려간 발끝이 보인다. 내려간 발끝의 무릎을 접어 골반을 위로 들었다 내려놓았다 준비운동을 한 후 발목을 잡은 다음 옆구리 쪽으로 당겨준다. 이 동작은 비뚤어진 골반을 맞추고 교정하는 동작으로 당기는 느낌이 들때까지 5초씩 반대쪽도 함께 한다.
◆ 숩다비라아사나
골반이 비뚤어지게 되면 하체가 자주 붓거나, 허벅지 앞쪽이 짧아져서 골반이 뒤로 빠지게 되는 체형을 갖고 있게 된다. 양 무릎을 접어 정강이, 발목, 발가락 모두 바닥 위에 두면서 종아리 근육을 바깥으로 돌려 엉덩이를 내려앉는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튀어나오는 허벅지 앞쪽을 당기면서 근육을 원래 자리로 잡아주는 동작이다. 상체는 뒤로 젖히면서 팔은 머리 위로 모은다. 골반이 틀어졌을 경우 이 자세를 하게 되면 앞 벅지가 당기거나 무릎이 아플 수 있다. 앞 벅지가 많이 아프다면 끝난 후 폼롤러, 라크로스 볼로 셀프 마사지를 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 나비자세
발바닥을 마주하고 무릎을 좌우로 벌린 후, 엄지 발끝이 딱 맞고 뒤꿈치가 몸의 정 중앙에 맞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을 가볍게 흔들어서 양쪽 골반에 자극을 풀어서 골반 틀어짐이 심한 사람에게도 좋은 동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