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 선발전
[FT스포츠]대한민국 최초의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1 브레이킹 대회가 열린다. 이미 7월에 열린 1차 대회에서는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 박민혁(Zooty Zoot), 비걸 부문에서 전지예(Freshbella)가 우승해 파이널 대회 티켓이 이미 결정되었고 오는 16일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주최·주관하는 '2021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올림픽인 2024 파리올림픽에서 공식종목 첫 출전을 하게 되는 국가대표를 선발은 물론 2022 황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2차 대회에서는 일반부 비보이 비걸 솔로 부문에 비보이 93명, 비걸 1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비보이와 비걸은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 되며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8년에 열렸던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지금 핫하게 떠오르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나오는 댄스크루 YGX의 예리(김예리)도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보이에는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김현우(Wing)가 출전할 예정이라 많은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브레이크댄스는 단순한 춤을 넘어서 아크로바틱(곡예)를 춤으로 풀어낸 것으로 움직임에 대한 기술과 동작에 대한 연구와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스포츠이다.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비보이·비걸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종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