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임산부 2차 접종 후 정상적인 수준 항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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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임산부 2차 접종 후 정상적인 수준 항체 발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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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T스포츠] 임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 접종 때 처음에는 다른 여성들보다 항체가 덜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임신 여성과 모유 수유 여성은 화이자와 모더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1차로 접종했을 때 일반 여성보다 항체 형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 후에야 비임신 여성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의 자매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논평한 미국 듀크대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티안 오비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초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임신 후기에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것이 모유로 항체 전달을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암시한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임신부 여성이 특히 유증상 감염에 취약하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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