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지난 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 감염확산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보디빌딩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대표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대한민국 보디빌딩 협회 선수와 임원진은 3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2021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메달 사냥에 나선다.

75kg급 남경윤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을 따게 되면 통상 7번째 금메달이 될 예정이며 클래식 보디빌딩 168cm급 설기관 선수 역시 이미 획득한 6개의 메달에 하나를 더 추가하기 위해 떠났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선수권 대회에서 보디빌딩 60kg급에서 금메달 1개, 65kg급과 75kg급에서 각각 동메달과 클래식보디빌딩 168cm급과 175cm급에서 각각 금메달,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175cm급에서 동메달 등 세계 선수들과 견주어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대회 출전에도 다량의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