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혹은 몸매를 위해 필라테스를 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데 필라테스할때에 꼭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어야 할까?
필라테스는 모델 장윤주, 배우 이하늬 등 수 많은 스타가 즐겨하는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운동이다.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들어준다고 알려졌지만, 척추와 골반 정렬을 올바르게 맞춘 후 부드러운 움직임에 집중해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몸 전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고, 몸의 균형을 먼저 잡은 뒤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체형과 자세 교정,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를 할 때에는 몸의 균형에 맞게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해야 하는 만큼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어 체형을 분석하고 몸의 섬세한 움직임과 보디라인의 변화 양상을 지켜봐야 한다.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와 상의를 입으면 동작을 할 때 특정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호흡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필라테스의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넉넉한 운동복을 절대 입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필라테스 운동 특성상 몸을 스스로 인지하고 동작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며, 기구 운동을 할 경우 기구나 스프링에 옷이 걸려서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나 탑을 입고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라테스 운동복을 고를 땐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운동 할 때 땀이 많이나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어,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땀이 잘 마르는 흡습속건 기능이 있는 운동복을 골라야 한다.
다양한 자세를 해도 불편함이 없는 신축성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축성이 좋지 않은 옷을 입게 되면, 다양한 자세를 취하기 어렵고, 제대로 된 동작과 자세를 취하기 어렵다.
다리나 팔, 몸통 등을 움직일 때 신축성이 좋지 않은 운동복일 경우 오히려 운동이 방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화려한 프릴이 달려있거나 입체적인 장식이 있는 것보다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깔끔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필라테스를 할 때 아킬레스건과 발목이 잘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발목과 아킬레스건이 드러나는 길이의 레깅스를 골라야 한다.
계절에 따라 여름엔 쿨원단을 사용한 운동복을, 겨울에는 기모가 들어간 운동복을 선택하면, 계절 온도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간혹 레깅스를 입었을 때 속옷이 비칠 수도 있으니, 비치지 않는 두께의 레깅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토 삭스도 필라테스를 할 때 꼭 필요한데, 맨발로 운동을 하면 체중이 실리는 동작을 할 때 발바닥 인대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토 삭스에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 기구를 이용할 때도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