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코빙턴은 UFC 268에서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배한 후 "그는 속임수를 쓰는 겁쟁이다. 나는 저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UFC 268의 메인 이벤트에서 우스만과 코빙턴은 5라운드 까지 가는 힘든 싸움을 했다. 그들이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웰터급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경기는 많은 격투 팬들에게 인정을 받은 경기였다. 그러나 2년 전 UFC 245 에서 가진 첫 만남에서처럼 이번에도 승리의 편은 우스만이었고 판정에서 만장일치로 우스만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코빙턴은 그의 승리는 정당한 승리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우스만과의 경기에 대해 불평했다.
UFC 268에 이어 열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빙턴은 우스만이 싸우는 동안 속임수를 썼으며, 화해하는 것처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스만을 경멸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속임수를 쓰는 겁쟁이이다. 나는 그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다. 그는 분명히 속임수를 썼다, 여러 번의 싸움에서 속임수를 썼다. 내 말은 그가 글러브를 케이지에 대고 있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나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그는 내 정수리를 내려쳤다. 저는 댄 미라글리오타가 최고의 심판 3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경기 전에 그에게 '우스만이 제 뒤통수를 치지 못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그는 바로 그렇게 했다,"라고 코빙턴은 말했다. "다시 돌아가서 영상을 보면, 분명히 뒤통수를 타격했다. 누구든지 뒤통수를 맞게되면 정말 빨리 흔들리게 된다. 그것 때문에 페이스를 잃었다. 내가 부정행위를 하거나 부정행위를 시도하는 것을 절대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또 부당한 판정를 받았다.” 라고 말했다.
UFC 268 메인 이벤트가 끝난 뒤 서로는 마주보고 서로의 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듯 하였으나 경기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코빙턴은 경기의 결과를 받아드릴 수 없다는 말을 하였다. 이번 발언으로 과연 우스만과 코빙턴의 3차전 경기를 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는 격투 팬들은 두 선수의 관계에 다시 주목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