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PO 1차전 라인업 발표
두산베어스와 정면대결 승부수
두산베어스와 정면대결 승부수
[FT스포츠]삼성 라이온즈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상수(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6년만에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야구 잔치를 벌일 준비를 단단히 마쳤음을 예고했다.
또한 유능한 외국인 투수자리가 비어있는 두산베어스와 달리 삼성은 다승 공동 1위 투수인 뷰캐넌, 선발투수로 활약중인 원태인, 프로 데뷔 후 14승으로 활약을 펼치는 백정현에 이어 오승환 마무리까지 막강 불펜을 한껏 달구어 놓아 이번 PO 대결에서 삼성의 불펜과 타선이 살아있는 두산베어스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1차전부터 '창과 방패'의 싸움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은 최근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를 치르며 타율이 아쉬웠던 박건우의 타선이 살아나고 홈런 1개를 비롯해 23타수 10안타 9타점 등 거포 외국인 타자로 큰 역활을 하고 있는 페르난데스 등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9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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