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프랭키 에드가, “나는 아직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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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랭키 에드가, “나는 아직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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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에드가는 UFC 268 이후 자신의 격투기 선수로서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에드가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68에서 말론 베라를 상대로 맞붙게 되어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초반에, 그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3라운드에 들어갔지만 베라가 에드가에게 깔끔한 프론트킥을 성공시켜 그를 쓰러트렸다. 그것은 에드가의 2연패였고 현재 40세의 나이로 그의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은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드가는 챔프 앤 더 트램프 팟캐스트에서 "모든 사람들이 은퇴와 이것 저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솔직히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단지 내가 은퇴할 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싶을 뿐이다. 나는 아직 그런 결정을 내릴 준비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에드가는 "다음 시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기는 아마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관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라고 에드가가 계속했다. "나는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결코 훈련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것에 중독되어있기 때문에 곧 체육관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훈련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아마도 제 선수 생활에서 이런 일은 처음일 것이다."

프랭키 에드가는 또한 지난 4월에 고관절 치환 수술을 받았지만 그는 그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한 뒤 7개월 후에 경기를 치룬다는 것이 미친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에드가는 여전히 최고와 함께 경기 할 수 있고 여전히 엘리트 방식으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나는 이 스포츠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제 마음이 그렇게 하길 원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확실하다,"라고 에드가는 말했다. 아직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틀 전에도 좋은 경기를 풀어가고 있었지만 베라의 좋은 타격에 맞아 쓰러졌다. 나는 이 경력의 끝에 서 있는 것이 싫고, 최근 이런 느낌이 자주 오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거다. 내가 나가서 은퇴 선언을 하는 사람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 난 싸우고 싶다. 그래서 나는 어떤 발표도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프랭키 에드가는 UFC에서 레전드로 불릴 정도로 많은 활약을 했고 라이트급 챔피엄도 역임했었다. 이번 UFC 268 패배 이 후 은퇴관련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에드가는 아직 은퇴에 생각이 없어보이기는 하나 조금은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도 보인다. 과연 에드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다음 경기를 위해 다시 훈련에 복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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