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요가 동작 ‘비파리타 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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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요가 동작 ‘비파리타 카리니’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1.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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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요가 동작인 ‘비파리타 카라니’이다.

비파리타 카라니는 Viparita(거꾸로) karani (행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몸을 거꾸로 뒤집힌 자세를 말한다. 누워서 다리를 드는 것 뿐인데 효과가 좋을까라고 생각이 들지만 비파리타 카리니의 효과는 생각보다 눈에 띄게 나타난다.

특히 몸을 거꾸로 하는 자세이기 때문에 다리 끝까지 가지 않는 혈액이 반대로 돌아오면서 다리 부종과 정맥류를 예방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혈압이 안정적인 효과도 얻게 된다. 더불어 요가에서 두통에도 가장 좋은 자세로 꼽히면서 편두통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 비파리타 카리니 하는 방법
1.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두 다리는 앞으로 길게 뻗어준다. 
2. 두 손은 골반 옆 바닥에 내려놓고 턱이 들리지 않도록 쇄골쪽으로 당기면서 두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3. 두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두 다리를 드는 것이 힘들다면 벽에 다리를 붙여서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주의사항
복부에 힘을 줘야 하며 손목에 체중이 실리게 되면 자칫 다치거나 손목 통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심장병, 목 디스크, 안압이 높거나 허리 디스크라면 이 자세가 아픈 부위에 부담이 되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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