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은 타이론 우들리과의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제이크 폴(5승 0패)과 타이론 우들리(0승 2페)는 지난 주말 탬파베이에서 2차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1차전에서 제이크 폴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주말에 펼쳐진 제이크 폴과 타이론 우들리의 재경기는 대부분의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짜릿한 난타전이 아니었다. 경기의 시작부터 5라운드까지는 경기 내용자체가 많은 클린치로 이어지며 관중들로부터 야유가 쏟아졌다. 하지만 6라운드에서 제이크 폴의 강한 오른손 펀치가 타이론에게 적증하게 되면서 타이론 우들리는 의식불명의 상태로 캔버스에 쓰러지게 되었고 결국 제이크 폴의 녹아웃 승리로 끝이 났다.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강력한 승리를 거둔 제이크 폴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제이크 폴은 "나는 방금 전 UFC 챔피언을 쓰러뜨렸고 당신의 회사 전체를 당황하게 했다. 카마루 우스만, 네이트 디아즈, 조지 마스비달을 나에게 보내달라. 내가 그들을 난처하게 만들 것이다. 약속한다." 라고 말했다.
제이크 폴은 초긴 5승 중 4승을 KO로 승리를 거두며 막 시작하는 권투 경력에서 완벽한 5승 0패를 기록했습니다. 폴의 성공과 증가하는 인기에도 불구하고,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제이크 폴에 대해 부정적인 말밖에 할 말이 없었다. 데이나 화이트는 예전 폴이 클라레사 쉴즈를 상대로 한 발언에 대해 비난했던 적이 있다.
화이트는 "제이크 폴은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쉴즈가 그를 기절시킬지도 모른다. 제이크 폴이 클라레사 쉴즈를 루저라고 부른다고? 클라레사 쉴즈는 자신의 나이 또래의 체급에서 실제 선수들과 싸운 후 MMA로 건너가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이다. 제이크 폴은 언제부터 자신의 나이와 체급에 맞는 누군가와 싸우기 시작할 것인가? 그가 조용했으면 좋겠다. 클라레사 쉴즈를 루저라고 부르는 건 정말 믿을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제이크 폴이 지난 주말 탬파베이에서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KO승을 거둔 후 더 기세등등해 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에게 제이크 폴은 상업 파이터 그 이상으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의 발언을 무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과연 제이크 폴은 다음은 누구를 상대로 경기를 치룰 것이며 그의 승리 행진에 제동을 걸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