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겨울철 면역력과 건강을 챙겨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이기에 제철 음식만 잘 먹어도 면역력과 다양한 효능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더덕
향긋한 향이 일품인 더덕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고 겨울이 제철이기 때문에 더덕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어도 좋다.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소염 작용을 해줘 염증을 감소시켜 기관지염과 혈관질환에 도움이 되어준다.
특히 더덕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녹이면서 폐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폐 기능을 개선해 주고 기침과 가래 같은 기관지 질환 개선에도 좋기 때문에 겨울철 차가운 온도로 기관지 질환으로 고생이라면 더덕을 끓인 차나, 요리로 다양하게 먹어도 좋다.
◆굴
김장철에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굴이다. 굴은 겨울철에 별미로 자리를 잡으면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아연까지 풍부하다. 특히 굴에 포함되어 있는 아연은 면역력은 물론 몸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반응을 늦추고 염증의 양을 제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뀌지 않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다.
◆ 석류
석류는 9월부터 겨울까지 제철을 맞이하면서 겨울에 먹어야 할 과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여성 호르몬 유사 성분이 풍부해 여성 과일이라고도 불리는데 석류에는 비타민C, 비타민B, 칼륨,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 있는데 노화를 방지하면서 피부의 콜라겐 합성까지 도와줘 겨울철에 건조한 피부의 주름을 방지해 준다.
아울러 석류에 들어 있는 섬유질 성분은 다른 과일에 비해 풍부해 위와 장 질환의 위험까지 줄여준다. 겨울철에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장의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소화력을 향상시키는 석류를 먹어 장 질환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 삼치
삼치는 추운 날씨에 나오는 만큼 날씨가 추워질수록 지방이 쌓여 쫄깃하다고 한다. 삼치는 등 푸른 생선으로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인 만큼 우리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가 필요하다.
삼치는 이런 불포화 지방산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몸의 염증을 억제해 주고 삼치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3, 나이아신, 엽산 등 다양한 성분들이 겨울에 가장 위험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겨울 건강을 위해 필수 섭취 음식이라 할 수 있다.
◆ 동치미
동치미는 사계절 내내 먹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겨울 달달한 무와 함께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뜻으로 동치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동치미는 워낙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겨울에 소화가 되지 않는 이들에게 동치미 속 무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내면서 동치미 무 속에 디아스타제와 옥시 타제가 들어 있어 소화를 도와주고 독소를 줄여줘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특히 겨울철 운동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절인 만큼 겨울 다이어트로 동치미가 꼽힌다. 하지만 동치미는 발효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 맞지만 나트륨도 동시에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많은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올바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