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스크, 한 장에 5000원? 또 고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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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마스크, 한 장에 5000원? 또 고가 논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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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부마스크
사진 = 도부마스크

[FT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굿즈로 판매되는 잠옷과 베개 등이 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마스크 가격도 고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마스크 업체 도부마스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방탄소년단 'Butter' 에디션 마스크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마스크 가격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 가격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마스크는 7장 가격이 3만5000원이다. 
1개당 5000원으로 일반적인 마스크가 개당 500원~600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10배 정도 비싼 가격인 셈이다.
해당 마스크는 구매하는 패키지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멤버 RM 패키지는 검정색, 진은 분홍색, 슈가는 녹색, 제이홉은 하늘색, 지민은 오렌지색, 뷔는 보라색, 정국은 파란색이다. 
또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정판 노란색 마스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세트로 구매할 경우 가격은 56개에 24만 5000원이다. 개당 4375원꼴로 가격이 조금 낮아졌지만 일반 마스크보다는 비싼 가격이다. 

앞서 지난 3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멤버 진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잠옷과 베개를 공개했다. 
해당 잠옷의 가격은 상·하의 세트 한 벌당 11만 9000원, 베개는 6만 9000원이었다.
진은 홍보 영상을 통해 “내가 80% 정도 아이디어를 냈다. 잠옷을 입을 때 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했다. 이런 점을 개선해 주머니에 충분히 핸드폰도 넣을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잠옷의 가격이 공개된 후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도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위버스에 "“잠옷 좋은 소재 써 달라 했지만 무슨 가격이…나도 놀랐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이름값을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 “다른 굿즈도 그러더니 마스크까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앞세워 지나치게 사업에 몰두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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