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Eagle FC에서 MMA 프로모터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승 무패 MMA)는 2020년 10월 저스틴 게이치와의 경기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한 후 UFC에서 은퇴했다. 그 이후로, 하빕은 그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MMA 조직인 Eagle FC를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주말에 Eagle FC는 미국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이 이벤트에서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가 복귀했다. 행사에 앞서 데이나 화이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홍보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충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데이나 화이트는 "하빕의 프로모션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다. 하빕은 경기가 아닌 다른 쪽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보이는 것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그는 배우게 될 것이다. 만약 그가 모르고 있다면, 그도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만약 하빕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원한다면 나는 분명히 그에게 조언을 해줄 것이다. 그러나 결국 하빕은 힘든 길을 선택했으며 어려운 방법을 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지난밤 마이애미에서 열린 Eagle FC 44 파이트 카드가 문제없이 잘 진행된 것 처럼 보였지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후 MMA Junkie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에 데이나 화이트의 조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솔직히 쉬운 일은 없다. 그의 말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다음 달에 화이트와 라스베가스에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나는 그와 이런 모든 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난 이제 시작일 뿐이고 그는 경력이 몇 년이나 된다. 그는 경기에서 최고이고 그에게 배울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라고 말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자신의 첫 미국 진출 이벤트를 앞두고 매우 긴장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이벤트의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