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왼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응급치료받고 복귀했다.
박장혁은 어제 열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무리하게 진행한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했다. 넘어진 박장혁은 뒤에 따라오던 중국 우다징과 또 한 번 충돌하면서 왼손이 스케이트 날에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비디오 판독에 따라 시겔의 반칙이 드러났고 , 박장혁은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하지만 출혈로 인하여 레이스를 포기했다
박장혁은 레이스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고통을 호소했다. 왼손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계속되었고, 그는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얼음 위에 주저앉았다. 박장혁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에 들것에 실려 인근 병원에서 옮겨졌다. 의료진은 손가락 위쪽이 찢어져 11바늘을 꿰맸다고 전했다.
응급치료받고 복귀한 박장혁은 내일(일) 같은장소에서 열리는 1,500m 남자에 출전 예정이다. 박장혁은 남은 경기에 대하여 출전 강행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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