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UFC 271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자신의 미들급 타이틀을 지켜냈다.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재대결은 아데산야의 방어적인 경기운영으로 결국 판정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UFC 미들급 챔피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2021년 3월 UFC 259에서 얀 블라코비치 (28승 9패 MMA)애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로 현재 22승 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UFC는 파이터 급여에 대해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조사를 받았으며 파이터들이 얼마나 적은 돈을 받고 있는지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려와 관심을 갖고있다.
제이크 폴은 데이나 화이트와 UFC가 지불하고 있는 파이터 급여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으며 더 나은 급여와 더 나은 혜택을 위해 파이터 노조를 설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프란시스 은가누는 데이나 화이트와 재계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여왔다.
로버트 휘태커는 파이터들을 위한 더 나은 의료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러한 논쟁이 계속되자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UFC에서 파이터들의 급여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트윗에 언급했다.
아데산야는 "갓 데뷔한 선수들에게 터무니없는 돈을 지불하라는 뜻이 아니다. 나는 단지 그들이 훈련하고 가족을 먹여 살리고 제2, 제3의 직업을 갖지 않도록 급여를 지급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눈여겨볼 점은 2월 12일 토요일 로버트 휘태커와의 격투 직전 아데산야가 UFC와 매우 수익성이 높은 멀티파이트 계약을 맺었다는 점이다.
데이나 화이트는 파이터 급여에 대한 비판에 대해 지난해 매누크 아코피안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화이트는 "우리가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파이터 급여는 매년 인상되어 왔다. 분명히 더 나은 정책도 있었고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를 후원한 후원자들 중 일부는 파이터들과 함께 엄청난 돈을 쓰기도 했다.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급여를 주고 있다고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급여를 많이 주고 있으며 챔피언들은 모두 유료 시청 수익까지 공유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만약 만족하지 못한다면 당신만의 MMA 리그를 시작하고 그들에게 당신이 지불하고 싶은 대로 지불해라.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방식이다." 라고 말했다.
UFC에서의 파이터 급여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아데산야의 발언은 어떻게 사람들이 받아들일 것인지 또한 정말 제2, 제3의 직업을 가져야하고 훈련비용과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충분한 급여를 받고 있지 않은 것인지 명확환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