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수 있다.”며 “콘테 감독이 지난 1월 이적장에서 답답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뒤 빨리 토트넘에서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밀스는 “콘테 감독의 차기 행성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차 부상할 것이며 파리 생제르망 역시 가능성이 있다. 콘테 감독이 팀과 약속한 것과 원하는 것을 지원받지 못할 경우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고 맨유 합류를 유력한 후보로 꼽은 까닥은 올여름 맨유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게 되면서 빈 자리가 생기게 된다. 토트넘과 맨유의 감독 두 자리가 빈 자리가 되면서 상황이 급속도로 전개가 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 매 경기가 끝난 후 콘테 감독의 격한 리액션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면서 공식 채널 영상을 통해 공개까지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경기마다 쉬지 않고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실점하는 안타까운 상황에도 선수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매 경기마다 과한 리액션으로 토트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콘테 감독이기에 이적을 하게 된다면 선수와 팬들로부터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2로 승리하면서 승점 39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무르면서 상위권으로 재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부진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