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스포츠]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곽윤기 선수가 10년 전에 올린 허벅지 몰카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몰카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글을 올린 A 씨는 곽윤기가 2014년 SNS에 올린 사진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며 글을 이어나갔다.
8년 전 곽윤기는 2014년 4월 11일 자신의 SNS에 지하철에서 옆자리 여성 허벅지를 찍어 올렸고 “피곤한 지하철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는 태그를 함께 올려 자신의 허벅지와 비교하는 사진을 올렸고 A 씨가 올린 글이 퍼지면서 때아닌 논란을 사고 있다.
당시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곽윤기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다. 죄송하다. 여동생과 장난친 모습이 다른 의도는 없었지만 그런 모습으로 비쳤다면 저의 큰 잘못이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A 씨는 “정확한 날짜와 지하철역이 기억나지 않지만, 상황을 기억한다. 나를 조롱하고 불법촬영까지 했다”고 분통을 터뜨리면서 곽윤기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A씨는 곽윤기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차단까지 당하며 진전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상황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곽윤기 소속사는 논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곽윤기 측은 현재까지 A씨의 주장에 대한 진실과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논란이 지속되면서 곽윤기가 출연 예고를 했던 유 퀴즈 예고편에 그대로 등장하면서 분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곽윤기는 최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구독자가 125만 명을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건이 터지면서 네티즌들은 “오빠 실망이에요” “해명해주세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거짓말 같다” 등 다수의 반응과 의견이 나오면서 곽윤기의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