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 출전하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4월 초로 연기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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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심석희 출전하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4월 초로 연기 가능성 ↑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3.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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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국제 정세 문제
- 4월 초로 연기 가능성

[FT 스포츠]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약 2주가량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ISU는 2일(현지 시간) 2022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연기와 함께 일정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2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2주가량 연기되는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정세가 어수선하다. 이에 캐나다 빙상경기연맹과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일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대회 기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ISU는 4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할 예정으로 밝혔다. 향후 상황에 따라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SU는 대회 개최국인 캐나다에는 백신 미접종 출전 선수들에게 격리 면제 혜택을 주지 않기로 결정해 반발이 일어났다. 캐나다가 러시아, 중국산 백신 접종을 맞은 선수들을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회를 준비하던 선수들에게 비상이 걸린 것이다. 

앞서 지난 1일 우크라이나를 향한 전 세계인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명을 통해 연대를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대회 준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보이면서 연기 이유에 집중이 되고 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최소 2주가량 연기되면서 한국 대표팀이 훈련 일정도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김아랑은 대회 일정이 연기가 되면서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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