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 선한 영향력
[FT스포츠]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일대 산불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각종 유명 인사들의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송 유명 MC 연예인 유재석의 산불 피해 재해구조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선한 영향력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은 평소 수익에 비해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부 만큼은 아끼지 않는 훌륭한 성품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2019 강원 산불 피해 당시에도 피해지역을 위해 써 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시장경제 침체 등 서민들의 어려움이 깊어지던 때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돕기 위해 재해구조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내 놓았으며 이 밖에도 미혼모 돕기 등 여러 곳에 오랜 기간 기부 활동을 계속해왔으며 그 누적액 또한 연예계 기부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경북 울진에서 번진 산불은 건조한 환경과 강풍으로 인해 강원 삼척 일대까지 퍼졌으며 10년 내 최대 규모의 산불로 그 피해 또한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재석 외 김혜수, 이종석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하여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최민정 등 각 분야 유명인들이 산불 성금으로 거액을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재해구조 협회 관계자는 "유명인들의 기부 동참 행위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어 감사하다. 갑작스러운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희망을 얻고 하루 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