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백승호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 해제...4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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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백승호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 해제...4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비상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3.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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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란전을 앞두고 벤투호에 소집된 백승호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미드필더 백승호(전북)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집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백승호 대신 원두재(울산)가 대체로 발탁돼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 소집 첫날인 21일 경기도 파주 NFC(축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인 15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백승호 혼자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날 경미한 증상이 있어서 PCR 검사를 했는데 오후 늦게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결과가 나온 즉시 백승호는 파주NFC를 떠났다. 백승호가 파주에 있을 때 다른 선수들과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벤투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탈자가 발생한 경우는 이번이 4번째이다. 앞서 정우영(프라이부크)과 김진규(전북), 나상호(FC서울)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남태희, 고승법, 조영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22일 25명이 모두 모일 예정인 가운데, 대표팀은 경기 48시간 전에도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6승2무(승점20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지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승점 22점)과 조 1위를 놓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9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어 아랍 에이미리트(UAE)로 이동해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마지막 10차전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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