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출신' UFC 헤비급 랭킹 4위 블레이즈, 9위 다우카우스와 묵직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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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출신' UFC 헤비급 랭킹 4위 블레이즈, 9위 다우카우스와 묵직한 맞대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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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레슬러 출신인 UFC 헤비급 공식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와 랭킹 9위 크리스 다우카우스와 묵직한 대결을 펼친다.

블레이즈는 오는 3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의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05'에서 다우카우스와 대결한다.

블레이즈는 현 헤비급에서 그라운드 앤 파운드만큼은 최고로 평가받는 파이터이다. 앞서 옥타곤에서 마크 헌트,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렉산더 볼코프와 같은 헤비급 강자들을 무너뜨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는 오랜시간 타이틀 전선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아직 타이틀 도전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정상 도전 행보에서 매번 미끄러지는 상황이 반복됐고 그때마다 발목을 잡은 파이터는 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다. 블레이즈는 UFC에서 세 번의 패배를 기록했는데 그 중 2패가 은가누에게 당했다.

은가누에게 패한 블레이즈의 다음 상대는 데릭 루이스였다. 블레이즈는 지난해 2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5에 출전해 1라운드 KO패로 무너졌다. 당시 이겼다면 타이틀 도전에 교두보를 마련했을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컸다.

블레이즈는 무너지지 않고 지난해 9월 복귀전에서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를 꺾고 다시금 타이틀 도전을 마련했다.

상대인 다우카우스는 타격을 선호하는 파이터로 커리어에서 대부분의 승리를 KO로 장식했다.

헤비급 신성으로 불리던 다우카우스는 지난해 8월 UFC 데뷔이후 4경기 연속 피니시 승을 달렸지만 기세가 껶였다.

한편, 이번 주말 UFC 컬럼버스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 블레이즈가 다우카우스를 제압할 경우 타이틀 도전할 수 있는 확실한 명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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