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4월 2일 개막, '코로나 19 여파' 상무vs서울시청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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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4월 2일 개막, '코로나 19 여파' 상무vs서울시청전 연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3.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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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여자축구연맹
사진 = 한국여자축구연맹

[FT스포츠] 4월 2일 WK리그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보은 상무vs서울시청의 개막전이 또 한 번 연기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4월 3일 오후 3시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상무와 서울시청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가 잠정 연기됐다.

상무 소속 선수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WK리그 경기 성사를 위해선 팀당 15명 이상의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이날 상무 선수 5명이 확진되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14명에 불과해 경기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미뤄진 경기 일정은 추후 논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2022시즌 WK리그는 당초 이달 19일 개막하려 했으나, 각 구단에서 선수와 스태프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쏟아지며 4월 2~3일로 개막을 한 차례 미뤄져 다가오는 주말 1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WK리그는 4월2일부터 10월27일까지 8개 팀이 총 2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이후 11월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된다. 2일 오후 3시 인천 남동아시아드에서 통합 9연패에 빛나는 '디펜딩챔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전 수원도시공사)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선 창녕WFC와 세종스포츠토토가, 화천생체 주경기장에선 화천KSPO와 경주한수원이 맞붙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WK리그 개막에 맞춰 팬 SNS 이벤트와 함께 커피 기프티콘을 쏜다.
경기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 본인의 SNS 계정에 직관하는 장면과 본인이 응원하는 구단이나 선수를 소개하고 응원하는 글을 인증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7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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