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야외에서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달리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이들이 많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런데이'라는 운동을 취미로 삼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체력이 약한 이들도 달리기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지구력과 체력을 늘릴 수 있어 '런데이'를 즐기는 이들은 점점 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은 일터에 머무는 시간 외 따로 취미 운동을 즐길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무언가를 배우고자 해도 시작하기 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런데이'의 경우 간편한 옷차림과 발에 알맞은 운동화만 준비되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시작하기에 초기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장소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런데이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 운동이 아니라 '1분간 천천히 달리기+2분간 천천히 걷기'를 반복하다가 점점 달리는 시간과 달리는 속도를 늘려가는 유산소를 기반으로 한 인터벌 운동법으로 다이어트 효과 또한 좋다.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운동 초반 달리기에 대한 부담이 적고 꾸준히 운동할수록 지구력과 심폐력, 체력을 기르기에 효과가 아주 좋은 운동이기도 하다. 스스로 달리기 능력이 점점 늘어나는 과정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성취감도 커, 이러한 런데이의 매력에 빠진 이들은 주변에 런데이 운동을 권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런데이 운동에서 주의할 점은 너무 추운날이나 더운 날 무리한 달리기로 체력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화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달리기를 시작할때 숨이 덜 차고 운동 효과를 늘릴 수 있는올바른 호흡법을 습관으로 익히는 것이다.
최근 실시간 GPS와 타이머, 운동하는 횟수를 기록할 수 있고 달리는 동안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MP3기능이 있는 런데이용 어플이 다양하게 나와있어 운동할 때 이를 활용함으로 운동의 효율성과 재미를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