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6년만에 재대결에서 웃은 벨랄 무하마드(33·미국)가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하며 랭킹 5위를 차지했다.
UFC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무하마드는 랭킹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상승하면 톱5에 진입했다.
지난 주말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34' 경기가 적용된 결과다. 무하마드는 지난 2016년 11월 'UFC 205'에서 맞붙어 당시 본인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는 비센테 루케(30·브라질)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승리로 이끌었다. 패배한 루케는 무하마드와 순위 자리를 맞바꿔 6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이번 승리로 무하마드는 8게임 무패(7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웰터급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무하마드는 상위 랭커들과 맞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승리를 거둔 무하마드는 1위 콜비 코빙턴(34·미국)을 콜했다. 웰터급 공식랭킹 4위 길버트 번즈, 3위 함자트 치마예프, 2위 레온 에드워즈, 1위 콜비 코빙턴이다. 어느 누구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지만 최근 길버트 번즈를 꺽은 치마예프와 타이틀전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길 경우 타이틀 도전에 가까워진다.
한편, P4P의 경우 상위권은 부동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5위권 밖의 변화가 소폭 감지됐다. 더스틴 포이리에와 존 존스가 서로 자리를 바꿔 각각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저메인 스털링과 스티페 미오치치도 자리를 바꿔 각각 11위와 12위다.
여성부의 경우 여전히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지키고 있고 아만다 누네즈와 로즈 나마유나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