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새로운 챔피언' 마카체프, 1차방어전 상대로 볼카노프스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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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새로운 챔피언' 마카체프, 1차방어전 상대로 볼카노프스키 언급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0.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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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라이트급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슬람 마카체프가 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1차 방어전 상대로 지목했다.

23일(한국시간) 마카체프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80의 메인이벤트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2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마카체프 코너에 있던 동료이자 선배, 스승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종료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옥타곤으로 달려갔다. 그는 "이제 우리의 계획은 호주로 날아가서 P4P 제왕 볼카노프스키의 홈에서 싸우는 겁니다. 이슬람과 나는 피니시로 이길 거란 걸 알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마카체프 역시 "가봅시다. 난 준비됐습니다"라며 "그 키작은 친구 어디있나요? 이리로 데려오세요"라며 볼카노프스키를 소환했다.

볼카노프스키는 바로 옥타곤에 올라 마카체프와의 대결에 찬성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합시다. 라이트급 타이틀과 P4P 랭킹 1위를 걸고 붙어 봅시다"라고 답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역시 이번 경기의 승자가 볼카노프스키와 맞붙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마카체프는 경기를 마치고 "이 순간을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어요. 평생을 다 바쳤어요. 어린 시절부터 이 순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벨트를 제 코치 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바칩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내게 '열심히 훈련만 하면 챔피언이 될 거야'라고 했죠. 하빕과 그의 아버지 압둘마납이 지금의 나를 만듭겁니다. 전 알고 있어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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