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경쟁에 참가
[FT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보이던 이강인(22, 마요르카)에게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올 여름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결별할 예정으로, 여러 구단들이 라리가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잡기 위해 일찍부터 영입 전쟁에 참전한 상태이다. 뉴캐슬과 울버햄튼, 애스턴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에서 바이아웃 금액까지 제시하며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라리가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 3위에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팀 중 하나로, 최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부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현지에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회의를 열었으며 시메오네 감독의 승인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가 홈 연고지로, 현재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단 2점차로 3위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라리가 2020-21시즌 우승을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거의 매 시즌 상위권을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이기도 하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겨울에도 한 차례 보도된 적이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경기에서 빠른 스피드와 경기 소화력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에서는 미친 드리블을 선보이며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