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WBA 슈퍼페더급챔피언 최현미가 16일 통합타이틀 전초전으로 마리아에레나마더나(아르헨티나, WBO세게챔피언)를 상대로 압도적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었다.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WBA, WBC, IBF, WBO, IBO(5대기구) 통합타이틀 전초전에서 논타이틀매치로 진행된 시합을 심판 전원일치 3대0 승리를 장식했다.
최현미 선수는 엘리시아 바움가드너(미국, WBC, IBF, WBO, IBO 챔피언)와 통합타이틀전을 진행하려 했으나 엘리시아의 부상으로 투혼의 챔피언 '마리아에레나마더나'와 시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바네사 브래드포드(캐나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10차 방어까지 성공한 최현미의 프로 통산 전적은 20승(5KO) 1무로 데뷔 후 15년간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최현미 선수는 지난 7월 1일(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16일 수원에서 여자프로복싱사에 길이 남을 빅매치, 프로권투 WBA,WBC, IBF, WBO,IBO 5대 기구 세계통합타이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최현미 선수는 “북한에서 한국에 온 것은 권투를 하기 위해서다.”라며 권투 사랑과 열정을 내비쳤다.
이번 전초전 시합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챔피언 역량과 기록을 더해 통합타이틀전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각오다.
지금 한창 강훈련에 돌입한 최현미는 이번경기를 초반에 KO승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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