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무대에서 두 대회 연속 2관왕을 거뒀다.
14일(한국시간) 신유빈-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테니스테이블(WTT) 컨텐더 리우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3-1(9-11 11-8 11-6 11-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에서 우승하며 자신이 출전한 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주 리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을 제패한 데이어 2주 연속 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신유빈은 손목 부상으로 수술 후 재활에 몰두하며 복귀해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신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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