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조소현(35)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15일(한국시간) 버밍엄 시티 위민은 공식 홈페이지는 통해 "조소현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조소현은 2007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통산 A매치 148경기(26골) 출전으로 지소연(수원FC)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베테랑 선수다.
국내에서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인천 현대제철을 거쳐 2016년 고베 아이낙(일본), 2018년 아발드스네스(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유럽으로 향했다. 2018년 1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통해 여자슈퍼리그(WSL) 진출한 뒤 토트넘을 거쳐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같은날 버밍엄은 공격수 최유리 영입도 발표했다. 최유리는 버밍엄과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버밍엄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1무2패를 기록, 12개 구단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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