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등학교 양궁부, 제45회 화랑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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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등학교 양궁부, 제45회 화랑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획득
  • 김진현
  • 승인 2024.07.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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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광주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제45회 화랑기 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임실군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체고 양궁부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양궁 명문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였다.

먼저, 싱글라운드 거리별 50m 경기에서 박주혁(1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라운드 64강에 진출했고, 그 기세를 몰아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어진 남·여 혼성경기에서는 박주혁 선수와 남지현(2년)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경기도팀에게 패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경기 권태연-김예원 팀과의 대결에서 2-6(34-36, 37-36, 35-37, 34-37)로 아쉽게 패배했다.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최우진(3년), 배정원(2년), 박주혁(1년), 심유한(1년) 선수가 한 팀이 되어 강원, 대구, 경남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대전팀을 상대로 6-2(56-55, 55-58, 58-55, 55-55)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이다영(3년), 남지현(2년), 이율아(2년), 김성령(1년) 선수가 팀을 이뤄 부산, 대구, 대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경기도팀을 6-2(55-51, 53-53, 55-55, 56-53)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 중등부에서는 광주체중 모성용(3년)이 거리별 경기 60m와 3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광주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며 시도대항 종합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감독, 지도자, 학생들이 하나로 뭉쳐 이번 대회에서 남·여 동반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력 관리와 높은 기록을 유지해 10월에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로 광주체육고 양궁부는 다시 한번 양궁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양궁부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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