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일리아 토푸리아, 복귀 암시…“엘 마타도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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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일리아 토푸리아, 복귀 암시…“엘 마타도르가 돌아왔다”
  • 김진현
  • 승인 2024.07.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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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첫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KO로 꺾고 UFC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볼카노프스키는 두 번 연속으로 KO 패배를 당했다. 이후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 디비전의 주요 도전자들을 비난해 왔으며, 볼카노프스키와 여러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몇 달 전부터 맥스 할로웨이와의 잠재적인 대결로 주목받아 왔다. 할로웨이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토푸리아는 할로웨이가 대결을 피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할로웨이는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모든 당사자들이 2024년의 가장 큰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결을 위해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보인다.

토푸리아는 자신의 첫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암시하는 트윗을 남겼다. “UFC가 그를 ‘예스’라고 말하게 한 것 같다”며 “엘 마타도르가 돌아왔다. 모든 UFC 팬들에게 축하를”이라고 토푸리아는 수요일에 트윗했다. 같은 날 할로웨이는 자신이 토푸리아의 첫 타이틀 도전자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듯한 트윗을 남겼다. 할로웨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게시했다.

토푸리아는 프로 경력에서 첫 15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세계 최고의 파운드 포 파운드 파이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UFC 7승 중 5승은 스탑피지 승리였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조시 에밋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를 통해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을 얻게 되었다. 그는 또한 UFC 옥타곤에서 브라이스 미첼, 자이 허버트, 라이언 홀, 데이먼 잭슨을 모두 피니시했다.

반면 할로웨이는 타이틀전에서 볼카노프스키에게 세 번 패배한 후 페더급 타이틀을 다시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삼부작 패배 이후 아놀드 앨런과 ‘코리안 좀비’를 상대로 페더급 승리를 거두며 다시 반등했다.

한편 현재 토푸리아와 할로웨이의 대결은 UFC 307의 메인 이벤트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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