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 시즌 27호 홈런 폭발...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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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 시즌 27호 홈런 폭발...팀 승리 견인
  • 김진현
  • 승인 2024.07.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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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도영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키움의 선발투수 김인범의 127km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의 비거리는 125m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3일과 2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각각 시즌 25호, 26호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김도영은 27홈런과 29도루를 기록 중으로 30홈런-30도루 달성까지 단 3홈런과 1도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총 6명에 불과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도영은 “타격 연습을 해보니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형 홈런을 날리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김도영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KIA 타이거즈의 감독은 “김도영 선수의 홈런이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의 성장이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동료 선수들은 “김도영 선수의 활약 덕분에 경기를 자신 있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하며 그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팬들은 김도영의 홈런 기록 경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의 30홈런-30도루 달성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KIA 타이거즈는 6-3으로 승리하며 시즌 성적 55승 40패를 기록했다. 김도영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KIA 타이거즈의 앞으로의 경기도 밝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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