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팀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예지(31·임실군청)가 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예지는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내며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여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녀의 침착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사격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예지의 경기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김예지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담고 있다. 당시 그녀는 42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상 속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표적지를 확인하고 권총 잠금장치를 점검한 뒤 다시 표적지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뱉는 모습은 그녀의 집중력과 냉정함을 잘 보여준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에도 그녀는 냉정한 표정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외 팬들은 김예지의 모습을 두고 “마치 전사 같다”고 극찬하며 다양한 언어로 그녀를 찬양했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영상이 공유되며 김예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우라가 넘친다”, “실제 영화 속 캐릭터 같다”,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현재 이 영상은 2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도 이 영상을 접한 후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며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글을 남겼다. 그의 발언은 김예지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예지는 임실군청 소속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왔다. 그녀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여러 차례 ISSF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체계적인 훈련과 자기 관리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사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가족의 지원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현재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의 코치와 팀 동료들은 그의 철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경기는 다음 달 2일 본선, 3일 결선이 열린다. 김예지와 양지인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예지는 25m 권총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지인 역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김예지와 함께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팀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예지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들의 노력과 성과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