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파리 올림픽 결선 진출 확정...‘첫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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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파리 올림픽 결선 진출 확정...‘첫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 시작
  • 김진현 기자
  • 승인 2024.08.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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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시청)이 쾌조의 출발을 알리며 결선 무대에서 후회 없는 점프를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우상혁은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 현지에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 남은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높이 뛸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다시 한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선수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했다. 이날 그는 2m15, 2m20, 2m24, 2m27을 차례로 넘으며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2m27을 제외한 모든 높이는 1차 시기에 성공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예선에서 우상혁은 2개 대회 연속 결선에 진출하며 한국 육상 역사상 최초로 필드-트랙 종목에서 2개 대회 연속 결선 진출의 기록을 세웠다. 앞서 그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상혁 선수능 어릴 때부터 육상에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높이뛰기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7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첫 국제 대회 메달을 따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오는 11일 오전 2시 결선 무대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의 주요 경쟁자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장마르코 탐베리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한 훈련을 받았다. 그의 코칭 스태프는 기술적 훈련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에도 집중하며 그의 기량을 극대화시켰다. 훈련은 주로 용인시청 훈련장에서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적용되었다.

우상혁 선수의 코치는 “우상혁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며 그의 성실함이 오늘의 성과를 이끌었다. 결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료 선수들도 “우상혁은 우리 모두에게 큰 자극이 된다. 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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