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삼성라이온즈, 창단 첫 100만 관중에 ‘3연승’ 보답
[FT스포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한 삼성라이온즈가 3연승을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2024년 8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는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맞대결이 펼쳐졌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김지찬의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20,435명의 관중이 들어 홈 58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에도 성공했다.
삼성은 KT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100개의 투구를 펼친 선발 원태인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면서 시즌 11승을 기록,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다승왕 행진에 오른 원태인의 호투와 함께 삼성은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삼성은 같은 날 경기를 내준 1위 KIA타이거즈를 4.5게임 차, 2위 LG트윈스는 반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삼성이 선두권에서 유일한 연승을 기록하면서 팬들은 순위 싸움에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광복절 홈 경기에서 4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시즌 첫 100만 관중과 함께 라팍 2번째 가을 야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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