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남편 강경준 '불륜 의혹' 이후 첫 심경 밝혀 ··· "아이들 위해 가정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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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남편 강경준 '불륜 의혹' 이후 첫 심경 밝혀 ··· "아이들 위해 가정 지킬 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8.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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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배우 장신영(40)이 남편 강경준(41)의 '불륜 의혹' 논란 이후 입장을 밝혔다.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장신영은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거다.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며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에서 열린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했다.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결혼 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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