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민혁, '역대 최연소' 7월 '이달의선수' 수상 ··· K리그 사상 첫 월간 개인 3관왕
상태바
강원 양민혁, '역대 최연소' 7월 '이달의선수' 수상 ··· K리그 사상 첫 월간 개인 3관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8.20 16: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양민혁이 역대 최연소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군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경기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선정된다.

이후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 진행해 세 항목에서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양민혁을 비롯해 세징야(대구FC),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티아고(전북현대)가 경쟁했다.

프로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건 양민혁이 최초다.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어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뛰어난 활약으로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데 이어 7월 이달의 골과 함께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2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양민혁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