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8월 '12홈런·15도루'에도 월간 MVP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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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8월 '12홈런·15도루'에도 월간 MVP 수상 불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9.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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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8월 한달 동안 12홈런 15도루를 기록했지만 월간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불발됐다.

4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8월 아메리칸리그 MVP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MVP로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저지는 8월 0.389(90타수 35안타)의 높은 타율에 12홈런과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386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저지는 시즌 3번째이자 통산 9번째 월간 MVP에 올라 은퇴한 배리 본즈(13회), 알렉스 로드리게스(10회)에 이어 역대 3위다.

캐럴은 타율 0.280(100타수 28안타) 11홈런 24타점 OPS 1.042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8월 한 달 간 12홈런에 자신의 월간 최다인 15도루를 기록했지만 타율이 0.235(115타수 27안타)로 낮아 캐럴에 밀려 월간 MVP 수상이 불발됐다.

한편, 오타니는 8월 빅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클럽에 가입했다.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했다. MLB 사상 첫 50-50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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