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호날두, 교체 투입 '901호골' 폭발 ···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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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호날두, 교체 투입 '901호골' 폭발 ···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역전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9.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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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불혹의 나이를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개인 통산 901호 골을 터트렸다.

9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즈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2차전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스코틀랜드의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호날두와 후벵 네베스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중거리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에는 호날두가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가 흘러나온걸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통산 900호골을 터트린데 이어, 이날 한 골을 더해 개인 통산 901호 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스코틀랜드를 2-1로 제압, 2승(승점6)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영리한 움직임과 결정력을 가졌다. 우리는 여전히 호날두가 필요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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