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불굴의 투지로 ‘목표 초과 달성’한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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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불굴의 투지로 ‘목표 초과 달성’한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 김진현 기자
  • 승인 2024.09.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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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 패럴림픽 폐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8일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다. 83명의 우리 선수들이 불굴의 투지를 발휘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지도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총 3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이는 애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성과로 대통령은 보치아 남자 개인전(BC3)에서 우승하며 10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정호원 선수를 특별히 언급했다. 이로써 한국 보치아는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생애 다섯 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의 김영건 선수와 사격에서 2관왕에 오른 박진호 선수, 탁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김기태 선수의 업적을 칭찬했다. 또한 남자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하며 투지를 발휘한 김황태 선수와 장애인 육상에서 오랜 시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빛낸 전민재와 유병훈 선수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36년 만에 휠체어 펜싱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권효경 선수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 성과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카누 역사상 최초로 패럴림픽 결선에 진출한 최용범 선수의 도전과 28년 만에 8강에 오른 골볼 대표팀의 투혼을 강조했다. 각 경기마다 보여준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도전과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패럴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장애인 스포츠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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