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팀, KTFL 대회에서 금메달 3개 획득...실업 육상 '최강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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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육상팀, KTFL 대회에서 금메달 3개 획득...실업 육상 '최강팀' 입증
  • 김진현 기자
  • 승인 2024.09.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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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35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다시 한 번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실업 육상의 명성 높은 행사로 익산시청 육상팀은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립했다.

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익산시청 육상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첫째 날 신유진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한국 신기록 보유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유진 선수는 탁월한 기술과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같은 날 김태희 선수는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결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김태희 선수는 강력한 던지기와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성빈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황미르 선수는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두 선수는 각각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팀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마지막 날 유규민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유규민 선수는 안정된 착지와 뛰어난 점프 능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과는 익산시청 육상팀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됐다.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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