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무산' NC, 강인권 감독 해임 ··· '8G' 공필성 대행체제·코칭 스태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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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무산' NC, 강인권 감독 해임 ··· '8G' 공필성 대행체제·코칭 스태프 개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9.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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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다.

20일 NC 구단은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잔여 8경기는 공필성 2군 감독이 지휘한다. 아울러 코칭스태프도 교체했다. 

NC 구단은 “사령탑을 교체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시스템과 리더십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다”면서 “그러나 분위기 쇄신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인권 감독은 2022년 5월 NC의 감독대행으로 부임했다. 이어 3년 계약을 통해 이듬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NC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PO) 무대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올시즌 11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거듭하며 현재 리그 9위(60승 74패 2무)에 자리하고 있다.

NC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구단은 사령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조직 전체를 점검해, 팬들에게 다시 설렘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야구를 준비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에 대한 예비일이 없는 상황으로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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