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 멈춘 한국시리즈 1차전, ‘오늘도’ 우천 순연
[FT스포츠]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가 2차전과 함께 또 하루 순연됐다.
2024년 10월 22일 KBO는 “전날부터 오늘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오후 4시 정상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KBO는 “정상적인 경기 개최를 위한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약 3시간 이상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오후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어 두 경기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KS) 1차전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는 오늘 오후 4시부터 광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이후에 열릴 2차전이 또 다시 순연됨에 따라 한국시리즈 일정은 모두 하루씩 밀리게 됐다.
1차전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어제(21일) 경기가 중단됐던 6회초 삼성 공격 무사 1,2루 상황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1차전 경기는 연장전이 성립되며 2차전은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1시간 후 시작된다. 단,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전에 종료될 경우 2차전은 예정대로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폭우로 중단된 1차전의 관람객 입장은 별도 재예매 없이 1차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다. KIA와 삼성의 2차전은 기존 2차전 예매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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