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하위권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했다.
27일(현지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팰리스에 0-1로 졌다.
토트넘은 4승 1무 4패(승점 13)로 8위에 자리했다.
반면 팰리스는 이날 토트넘을 상대로 올 시즌 EPL 첫 승을 챙기며 1승 2무 7패(승점6)로 17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부상으로 제외된 손흥민의 공백를 절감했다.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공격의 부진 탓에 슈팅 11-14개, 유효 슈팅 3-6개로 모두 밀렸다.
전반 31분 팰리스의 장 필리프 마테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만회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경기에 복귀해 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손흥민은 통증을 호소하며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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