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VS 中 무역전쟁] 실질적 협상결과는 없고 단순 ‘거래’만 성사...‘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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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S 中 무역전쟁] 실질적 협상결과는 없고 단순 ‘거래’만 성사...‘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만 증가’
  • 이진용
  • 승인 2019.10.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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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지난 1011일 미중무역협상이 알맹이 없는 단순 거래로 1차 종료됐다.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을 사주고,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5% 관세부과를 유예해 줬다.

,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농산물을 팔아먹고, 중국은 어차피 자신들이 필요한 농산물을 산 것에 불과했다.

이번 협상결과 발표내용에는 그동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했던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지적재산권, 서비스 및 비관세 장벽, 화웨이 제재, 환율조작 금지 등과 같이 중대사안과 관련한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무역협상 결과 발표 뒤 미국 트럼프는 단순 거래로 종료된 이번 무역협상 결과를 스몰딜내지는 빅딜로 포장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을 최대 500억 달러(593000억 원)어치 구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 역시 중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하면 전부 구매이행이 될지는 미지수다.

미국측은 15일부터 25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율을 30%로 올리려던 계획을 잠시 보류한 것 뿐이다.

중대사안에 대한 합의가 없었던 이번 미중무역협상은 결국 실질적 사안에 대한 합의 도출의 불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으며, 향후 미중간의 무역전쟁이 장기화 될 것임을 보여준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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