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 활동 시 척추·관절 부상...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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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 활동 시 척추·관절 부상...대처법은?
  • 최도영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대표원장
  • 승인 2019.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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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가을철 선선한 날씨는 야외 활동하기 좋아 나들이, 등산 등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는 계절이다.

야외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하지만 목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 무릎통증 등 다양한 관절, 척추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평소 척추, 관절 질환이 있을 경우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는 신체 균형을 무너뜨려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관절의 수축과 팽창 등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더 악화 시킬 수도 있다.

만약 일시적인 통증이 나타난 경우는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며 찜질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병원을 찾아 통증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비수술 통증치료법이 많이 발달하면서 관절강내주사, 신경주사, 연골주사 등 관절 치료와 목, 허리 등 척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후지내측지신경차단술, 경막외조영술 등의 치료를 통해 척추 관절 통증완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인대, 힘줄 등 조직의 직접적인 재생효과를 줄 수도 있는 비수술 치료법들은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은 부담으로 시술이 가능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가을철이 되면 야외활동 후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가벼운 통증은 발생 즉시 대처해야 척추 관절 질환 및 증상의 악화, 만성화를 예방 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근력과 체력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고, 운동 전 스트레칭을 시행하면 근육의 유착 현상을 풀고 유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도영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대표원장
최도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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