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애, 정규 2집 ‘In My Window’ 발매, “미술,재즈 콜라보로 청년 고충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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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애, 정규 2집 ‘In My Window’ 발매, “미술,재즈 콜라보로 청년 고충 대변”
  • 이민형
  • 승인 2020.02.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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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티스트 하인애

 

[파이트타임즈] 아티스트 ‘하인애’가 두 번째 정규 앨범 ‘In My Window' 발표와 함께 미술, 재즈 콜라보를 통해 청년들의 고충을 대변하고자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집 정규 앨범의 타이틀은 ‘In My Window’로 총 7곡을 담고 있다. 앨범 표지부터 속지까지 하인애 본인이 그린 7장이 그림이 수록돼 있는데 정규 앨범 총 7개의 곡을 이미지로 재구성한 그림이다.

2집 앨범을 함께 할 뮤지션은 보컬 및 작곡에 하인애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윤성, 콘트라베이스 황호규, 퍼커션 조재범, 첼로 박새미로, 플룻 이규재 등으로 재즈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라인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인애가 작곡한 피아노 선율을, 조윤성의 감성적인 피아노로 섬세하게 표현해 낸 것이 감상 포인트다.

‘In My Window’ 주제인 ‘청년 우울’, ‘무기력증’ 등은 해당 아티스트의 자서전격인 성격을 나타낸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악몽 및 불면증, 취업난, 무한 경쟁 체제에서의 박탈감,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겪은 바 있는 아티스트 본인의 경험을 담고 있다.

이는 자신이 직접 겪었던 고통과 아픔을 공유해 공감, 소통으로 재탄생시키자는 취지다.

이번 앨범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점은, 재즈와 미술을 융합한 전시, 공연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전시회는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공연은 23일3시, ‘문래동 스페이스나인’ 에서 개최된다. 이는 국내 재즈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창의적인 필모그래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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